식품 가격이 떨어지고 있지만, 버지니아에서는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월부터 2023년 1월 사이 식품 가격은 11.3% 올랐다.
많은 식품 회사는 가격 인상을 늦추거나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가격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왜 버지니아 내 마트에서는 식품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것일까?
몇 년 전 식품 회사들이 가격 인상을 시작했을 때, 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은 몇 달 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은 여전히 식품을 살 때 예전보다 더 많은 돈을 내고 있다.
일부는 식품 제조업체들이 몇 년 전에 비해 인건비나 교통비 등도 올라서 ‘어쩔 수 없이’ 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평가와 업계 전문가들은 비용이 상승했다는 이유를 표면적으로 내세워 지난 몇 년간 사람들이 모르게 가격을 올리고,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다가 팬데믹 이후에 갑자기 많이 올렸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돈을 절약하고 싶다면, 저가 마트에서 식품을 구매하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일반 슈퍼마켓 체인 프릴이 붙어 있지 않은 알디(Aldi)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혹은 코스트코나 샘스클럽 같은 멤버십 기반 마트에서 대량으로 구입하는 것도 돈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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