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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기 기자

집 보험이 커버 안하는 재해


워싱턴 지역은 물론 뉴욕 지역도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근래들어 이어지는 허리케인과 토네이도, 그리고 폭풍우로 인한 피해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사람들은 허리케인 등의 피해를 입으면 보험이 모든 것을 커버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허리케인 관련 피해 모두가 주택 보험으로 보상받는 것은 아니다. 주택 소유자의 경우, 주택 손상이 발생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가 보험금 지급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보상 범위가 피해 발생 원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허리케인으로 인한 강풍이 지붕 손상을 일으켜 주택 내부에 물이 들어 오면 보험으로 보상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강우로 인근 강이 범람해 홍수가 발생하면 그 주택 피해는 홍수 보험에 가입 한 경우에만 보상이 된다.


홍수로 인한 피해는 일반적인 주택 보험 가입자에게 모두 적용되지 않는다. 홍수가 집을 손상 시키면 그 주택에 대해 별도의 홍수 보험을 구입한 주택 소유자만 보상을 받는다.

부동산 데이터 회사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홍수와 바람 피해로 인해 남동부의 상업용과 주거용 건물에 200억 ~ 300억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


플로렌스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들은 보험 등 관련법규들이 자신들의 피해를 해결해 줄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피해 주택의 85 %가 홍수 보험에 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험통계 회사 밀리먼( Milliman)은 노스 캐롤라이나의 전체 가구 중 10 % 미만이 홍수 보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홍수보험을 들고 있지 않으면 아무리 허리케인으로 인해 수해를 입어도 보상을 받을 방법이 요원한 것이다.


허리케인 아르마 (Irma)가 플로리다를 강타했을 때, 퓨 자선 신탁 (Pew Charitable Trusts)의 자료에 의하면 피해를 입은 9개 카운티의 330만 가구 중 14 %만이 홍수 보험에 가입했다. 플로리다의 각 가구에 대해 국립홍수보험프로그램이 35 %의 정책 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입율은 이렇게 낮은 것이다. .

화산 분출과 같은 천재지변에서는 용암이 흘러들어 주택이 손상됐거나 그로 인한 화재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일반적인 표준주택 보험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


보험이 특정 재앙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준다 하더라도, 얼마나 커버를 해 줄 수 있을지는 여전히 상황에 따라 다르다. 화산과는 달리 지진 활동으로 인한 손실은 주택 소유자가 별도의 지진 대비 보험을 들지 않으면 보상 받지 못한다.


홍수나 지진 같은 재해에 대비한 보험 가입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자칫하면 쓸 데 없는 낭비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주택 소유자들은 보험 상품을 비교 검토할 수 있는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 분석을 탐조할 필요가 있다.


국가 홍수 보험 프로그램을 통한 보험의 연평균 프리미엄은 2017년 4 월 기준 878달러다. 그러나 홍수의 위험이 가장 큰 지역의 경우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그 액수가 최소한 수천 달러 이상이 되므로 보험료가 결코 비싸다고 볼 수는 없다. 그래서 지역과 특성에 따라 보험 가입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주택보험이 포함하는 것

표준 주택 소유자 보험에 포함되는 것은 무엇일까?

산불, 토네이도 또는 우박 폭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는 대체로 주택 보험에 의해 보상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보상 여부를 결정짓는 재해는 두 가지 범주로 나뉘는 홍수와 지각의 변동과 관련된 것 등이 그 것이다.


첫 번째 카테고리는 홍수와 허리케인으로 인한 폭풍 해일에서부터 댐 붕괴와 쓰나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이 물과 관련된 재해들이다. 지각 변동과 관련된 것으로는 지진, 산사태와 싱크 홀과 같은 재해가 포함된다.

보험 정보 연구소 (Insurance Information Institute)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들이 이런 종류의 재해가 표준 주택 소유주의 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재해는 피해가 너무 규모가 크고 광범위하게 때문에 피해액도 엄청나다. 그래서 보험 회사는 보험료들을 매우 비싸게 적용하고 있다.

홍수 보험의 경우 연방 정부가 개입한다 1968 년에 국가 홍수 보험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주택 소유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홍수 보험을 구매하거나 개인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주택이 홍수 피해지역에 위치해 있는 경우 주택 담보 대출기관에서 홍수 보험을 강제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민간 홍수 보험은 전국의 모든 홍수 보험의 약 15 %를 차지한다. 그러나 연방보험 프로그램보다는 민간 보험의 보험료가 더 낮은 경우도 있다.


지진

주택 소유자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보험 회사의 표준 주택 보험 외에 별도의 보험을 구입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캘리포니아 지진 연구소 (California Earthquake Authority)를 통해 보험을 구입할 수도 있다. 즉, 지진으로 주택 화재가 발생하면 일반적인 표준 보험만으로는 모든 피해를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싱크 홀

싱크 홀 (sinkholes)과 관련한 보험의 적용 범위 선택사항은 주마다 다르다.

표준 주택 보험은 싱크 홀 (sinkhole)로 인한 사소한 손상을 보상하지만 치명적인 손상 (일반적으로 구조물의 절반 이상에 대한 손상으로 정의)은 제외다.


테네시 주와 플로리다 주는 보험 회사가 선택한 싱크 홀 보상 범위를 사전에 공지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플로리다의 보험 회사는 표준주택보험 을 통해 재앙 수준의 대지 붕괴에 대비한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주택 소유자가 집 관리를 잘 했나?

폭풍우 또는 기타 천재 지변으로 인한 피해시 관리 문제도 보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겨울 폭풍으로 집 지붕에 얼음이 생기고 주인이 이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는 손상에 따른 보험 적용을 거부 할 수 있다.보험을 들지 않을 경우라도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몇 가지 옵션이 있다.


즉 주택 소유자가 특수용도의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라도 재난으로 타격을 입으면 손실을 어느 정도 커버해줄 수 있는 방안들이 있다.


우선은 연방재난청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으로부터 보조금을 받거나 중소기업청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에서 대출을 받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는 재난 발생 전의 상태로 복구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며 단지 발등의 불을 끌 정도의 임시방편 수준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

보험이라는 것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재난 발생 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고안된 것과는 구별이 되는 것이다.


보험 정보 연구소 (Insurance Information Institute)에 따르면 1900년 이래 50여 개 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각 지역의 주택 소유자는우선 자신의 주택이 지진 위험에 처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정부홍수 지역지도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카운티 정부에서 구할 수 있으며 FEMA 웹 사이트로 검색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한번만 확인하는 등과 같은 방심을 해서는 안 된다.


고려해야 할 다른 요소로는 건물의 높이 (해발 고도가 홍수 수면 보다 수 피트 또는 그보다 약간 높으면 범람하기 쉽다)와 이 지역에 빈번한 공사가 있었는지 여부 등이 있다. 만약 주택의 부지가 홍수 수면보다 크게 높지 않다면 빗물을 담아두는 연못이나 방수림 등을 미리 조성해둘 필요가 있다.


지진과 관련, 주택 소유자들은 자신들이 서부 해안지역에 살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지진은 1900년 이래 50 개 주 모든 지역에서 피해를 입혔다. 그리고 석유와 천연 가스 개발과 관련된 지각 훼손으로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일부 주에서도 지진 활동이 나타나고 있다.


또 주택 소유주가 특정 자연 재해에 대한 보험에 가입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재난 피해로 인한 재건축을 시작하려면 부동산 감정평가가 중요하다.


자연 재해가 발생한 후, 피해 주택소유주가 해야 할 첫 조치는 보험 대리인이나 회사에 즉시 연락하는 일이다. 보험 청구가 발생시점 기준으로 처리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이같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물론 피해가 클 경우 위급성을 감안 복구 지원도 우선적으로 처리해주는 경우도 있다.


보험청구를 제기하고 재산 피해상태를 신속하고 명확히 전달하는 것은 보험사가 보다 빨리 처리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주택 소유자는 이에따라 보상 청구시 보험사가 어떤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가, 그리고 기한이나 증거물 등은 어뗳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주택 소유자는 재난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파괴된 내역들을 문서화하고, 피해 관련 비용 지출에 대한 영수증을 보관하는 등의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놔야 한다. 주택 소유자는 또 프로퍼티 보호를 위해 보상을 받기 전이라도 임시 수리를 해놓을 수도 있다.


피해액 산정과 관련 제 3자인 보험피해 조정자를 고용해 피해 상태를 평가할 수도 있다. 규모가 큰 피해를 당하면 보험 회사로 부터 보상금을 받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집주인은 자신의 피해를 평가하기 위해 독립 또는 공인 피해조정자를 고용할 수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인피해조정자를 고용하면 보상금액의 10 % 정도를 비용으로 요구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득이 이들을 고용할 경우 평판이 좋은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국 보험조정자협회 또는 전국공인보험조정자협회 웹 사이트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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