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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기 기자

일자리는 많은데 취직한 사람은 적어


구인과 구직자 사이의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면서 노동 시장의 불균형이 여전히 존재한다. 현재 실업률은 5.4%로 약간 높은 편이지만 고용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구직 활동에서 모든 것을 제대로 준비했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전염병 초기에 해고된 후 2021년 초에 새로이 정규직 자리를 찾기까지 여러 상황을 경험한 구직의 어려움이 구직 사이트에 종종 올라온다.


한 사람 당 수백 개의 직책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의 주요 12개 구인 게시판에 의존하면서 잠재적 고용주를 조사하고 이력서와 함께 개인화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보통이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얼마나 자격이 있는지에 관계없이 회사로부터 아무 말도 듣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피드백을 받지 못하는 것은 여전히 하고 있는 일을 시도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왜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재정적으로 스트레스가 많고 심리적으로 가슴 아픈 일이 되며 때로는 좌절과 동시에 구직을 포기하게 만든다. 특정 분야에서 10년의 경험을 가진 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거의 6개월이 걸리는 것이 현재의 취업 시장의 현실이다.


그럼에도 뉴스 헤드라인은 기록적인 수의 일자리 창출을 선전하면서 많은 고용주들이 잠재적인 직원을 끌어들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상황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들이 직업에 대해 듣는 것과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 사이에는 불일치와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일부 직업의 경우 사람들은 적절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최소한 고용주가 찾고 있다고 말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낮은 급여나 예측할 수 없는 일정을 제공하거나, 많은 사람들이 우선 순위를 재고하고 있는 실업자에게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경우에는 완벽하게 수용 가능한 후보자와 일자리가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구인과 구직이 일치하지 않는다.


복귀를 주저하는 근로자도 있다. 펜데믹이 두렵거나 보살핌 책임이 있거나 다른 것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경우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일관되지 않은 연결 해제된 환경이 생성되고 있다. 노동 통계국 (Bureau of Labor Statistics)은 840만 명의 잠재적인 실업자가 있다고 밝혔지만, 1,09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겨서 기록적인 고용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얻는 비율은 전염병 이전보다 낮고 사람들을 고용하는 데 더 오래 걸리고 있다. 한편 구직자들은 고용주들이 무반응이라고 말한다. 이 문제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는 없다. 기업의 고용 관행은 복잡하고 기계에 너무 의존할 수 있으며 많은 지원자가 구직 활동에 있어 충분히 현실적이거나 전략적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인 미국 경제의 상황과 고용주, 구직자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해결해야할 가치가 있다. 이런 추세가 대유행으로 인해 악화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유행보다 앞서 있으며 구직 시장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렵고 바람직하지 않은 취업 시장

본질적으로 지금 미국에 어디를 가든지 가는 곳마다 "사람 구함"이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바, 레스토랑, 주유소에서 직원을 원한다고 해서 아무나 그들을 위해 일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이용 가능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반드시 사람들이 원하는 수백만 개의 일자리는 아니다. 이는 실제로 원하는 사람의 능력과 재주가 지원하는 사람이 갖춘 재주와 능력과 차이가 있음을 말한다.


사람들이 보고 있는 많은 것은 예측할 수 없거나 직원 친화적이지 않은 일정 관리 방식의 저임금 일자리이며 혜택도 없고 장기적인 안정성도 제공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직업은 어떤 노동자도 하고 싶어 하는 직업이 아니다.


원격과 유연한 탄력적 근무에 중점을 둔 구직 웹사이트인 플렉스잡스 (FlexJobs)에서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의 약 절반이 지원하기에 적합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응답자의 약 46%는 저임금 일자리만 찾고 있다고 말했고 41%는 선호하는 직업에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40년 동안 법률 비서로 일한 이는 전염병 초기에 직장에서 퇴사 패키지를 가져갔고, 경험에 비춰 볼 때 일자리가 다시 열리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신 미로에 빠졌는데 일자리에 대해 손을 내미는 채용 담당자가 진지한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많은 직책에서 답장을 받지 못했거나 과정의 어떤 시점에서 선별했다.


그것을 연령 차별과 대학 학위가 없는 것의 조합으로 치부했으나 이는 필요하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많은 직위가 대체로 요구하는 사항이었다. 마침내 고용 답장을 받았을 때, 일자리는 이전에 받은 급여보다 훨씬 적었고 때로는 광고된 것보다도 훨씬 적었다. 또한, 시간당 요금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현장

이런 불일치는 욕망, 경험 그리고 기술을 포함한 여러 가지를 나타낸다. 그리고 그 이유 중 일부는 기업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더 자주 채택함에 따라 주어진 직무에 필요한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년 전 창고 관리자로 10년의 경험이 있었다면 그 기술이 상당히 관련이 있고 속도를 높이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꽤 높았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고용주와 직원 사이의 단절에 관한 최근 논문은 많은 급여를 받는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기술 수명이 단축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즉 과거의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은 현재에서는 그다지 쓸모가 없고 새로운 기술을 다시 습득해야 한다.


특히 누군가가 해고되거나 대유행 기간 동안 노동력을 상실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예를 들어 물류 작업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가격 책정 도구 또는 주문 입력 소프트웨어는 해마다 다를 수 있다.


팬데믹은 또한 대면 작업의 유령을 덜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위험하지는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제 집에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고 있다. 업종에 상관없이 대다수의 근로자는 적어도 일정 시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원격 작업의 수는 확실히 증가했지만 링크드인 (LinkedIn)의 작업 목록 중 여전히 16%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출근 작업보다 2.5배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고용 측면에만 있지 않다. 팬데믹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했으며 일부 구직자들은 원하지만 적합하지 않은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다. 구직자의 약 절반이 현재 분야 이외의 직업을 검색했다.


구직에 실패하는 많은 이유는 사람들이 실업 상태에서 이전 직업을 유지했다면 가질 수 있는 다음 직업으로 이동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직책을 맡을 뿐만 아니라 승진도 하길 원하는 데 실제 현장은 달라진 기술을 습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용하기란 쉽지 않다.


채용에는 인간의 손길이 아닌 로봇이 주도

고용주는 직원을 열심히 찾고 있다고 말하지만 올바른 장소나 올바른 방법으로 찾고 있지 않는 것이 문제다.

인사부 (HR) 부서는 후보자를 선별하기 위해 기술에 너무 많이 의존하거나 지원을 고려하는 방법과 적합한 사람 유형에 대해 충분히 창의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소프트웨어 고용과 인디드 (indeed), 링크드인 (linkedin), 집리크루터 (ZipRecruiter)와 같은 플랫폼의 확산으로 고용주는 수많은 직위를 나열하고 구직자가 수많은 이력서를 보내기가 매우 쉬워졌다. 그런데 문제는 이력서를 한 번도 볼 수 없도록 아주 쉽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인공지능 (AI) 기반 소프트웨어는 특정 키워드와 기준에 대해 이력서를 스캔해 선별한다. 원하는 키워드와 핵심 내용을 찾을 수 없으면 소프트웨어가 해당 사람들을 걸러낸다. 인간미 혹은 인정 그리고 열정이 자리잡을 수 없는 구조가 된 것이다.


20년 전 몬스터 (Monster)가 채용 공고를 시작했을 때보다 더 쉽게 만들어졌다.

고용주에게는 더 쉽게 만들었지만 구직자에게는 더 어렵게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직장 조언을 제공하는 인기 있는 틱톡 계정을 운영하는 직업 코칭 플랫폼의 책임자는 지원하고 단순히 거부당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선별 기술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때때로 소프트웨어가 검색하는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데이터 입력하는 단순직을 필요로 할 때 시스템은 컴퓨터 프로그래밍도 할 수 있는 등록 간호사를 찾는 것으로 표시되기도 한다. 외부에서는 데이터 입력자를 구하지만 컴퓨터 내부적으로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능숙한 등록 간호사를 검색하는 것이다. 결국 아무도 고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경험에 대한 설명을 작성할 때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을 길게 설명하거나 시스템이 트롤링하는 대상과 맞지 않는 것을 상상하는 방식으로 설명하면 말 그대로 단어 선택 때문에 연결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 설상가상으로 회사는 직무 설명에서 빼지 않고 추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직무 요구 사항이 사람들이 실제로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 부풀려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점점 인공 지능 (AI) 중심의 지원 프로세스로 인해 지원자가 사람의 평가를 받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업 고용서비스 회사 글래스도어 (Glassdoor)에 따르면 상장 기업의 직책 하나에 대한 평균 지원 건수는 약 250건이며 인터뷰한 사람의 평균 수는 5명이다.


고용주 측에 상상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이들은 현재 직업이 적합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하는 일이 자신에게 자격이 있는 것이라고 가정한다. 어떤 사람이 파트타임으로 교대 근무 관리자로 일하고 있지만 전일제 영업 관리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가정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이해하는 데 적합하지 않은 구조다. 케이블 기술자라는 직업은 작업자가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케이블 패키지로 상향 판매해야 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엔지니어는 업무의 기술적인 부분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지만 영업 경험이 없으면 실제로 훌륭한 영업 사원이 되더라도 간과될 수 있다.


고용을 효율적으로 만들려는 끝없는 방식도 고용을 비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직무의 90%에 잘 맞는 후보자는 나머지 10%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빠진다. 리크루터는 이력서가 온라인에 넘쳐나서 처음 몇 개만 보고 가장 적합한 사람 대신 가장 빨리 일할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한다. 한편 후보자들에게는 모든 과정이 블랙박스다. 구직 활동을 그만두는 경우도 늘고 있다.


또한 다른 작업 라인을 찾아 친지가 사는 지역으로 이사해 이력서를 수정한 후 급여는 적지만 재택 일자리를 잡는 경우도 있다. 취직 시장의 현실은 생각처럼 쉽거나 장밋빛이 아니다. 그리고 빠르게 변하는 기술에 무엇보다 익숙해져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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